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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문학을 닮은 그림, 그림이 말한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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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017.06.01 ~ 2017.07.02보이기 아이콘2175
[교보아트스페이스]문학을 닮은 그림, 그림이 말한 문학
일정2017.06.01(목) ~ 2017.07.02(일)
장소교보아트스페이스
비용무료

참여 작가 소개

교보아트스페이스 KYOBOARTSPACE '문학을 닮은 그림, 그림이 말한 문학' 展
전시기간:6. 1 (목) ~ 7. 2 (알) 초대작가:이인

교보아트아트스페이스는 6월 기획전으로 이인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동양화의 정신성과 서양화의 기법적 측면 모두를 아우르며 회화의 경계를 넓혀 온 이인 작가는, 오랫동안 ‘문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인 작가는 회화 작품도 문학이 가진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갖게 되는 것에 대해 긴 시간 고민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관객은 그림을 보며 의도치 않은 자각을 하거나, 혹은 감동을 받고, 또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눈으로 본 그림이 어떤 감정을 일으키면, 보는 이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스토리를 만들고 그림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그림이 말을 건내며 이야기가 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작가는 이야기로만 설명될 수 있는 인간 내면의 복잡함을 이해하는 매개체로 문학에 주목했고, 문학을 적극적으로 포용해 왔으며, 그러한 맥락 속에서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구축했습니다. 소설이나 시의 결정적 장면을 캔버스 화면에 소환하여 모티프로 삼은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시, 한 편의 소설’이 하나의 완결체로서 우리에게 전하는 깊은 울림들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이인 작가의 작품들은 모두 특정한 문학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그림들입니다. 간결하고 절제된 조형적 표현을 통해 완성된 작가의 그림들은, 하나하나 구체성은 띠나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는 회화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이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문학과 그림의 경계를 오가며 그 가능성을 탐험하는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에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 [빈 집], 캔버스에 혼합재료, 52.5×72.5cm, 2016
    [빈 집], 캔버스에 혼합재료, 52.5×72.5cm, 2016

    [빈 집], 캔버스에 혼합재료, 52.5×72.5cm, 2016

  • [파초우], 캔버스에 혼합재료, 45.5×45.5cm, 2016
    [파초우], 캔버스에 혼합재료, 45.5×45.5cm, 2016

    [파초우], 캔버스에 혼합재료, 45.5×45.5cm, 2016

  • [역마], 캔버스에 혼합재료, 110×110cm, 2013
    [역마], 캔버스에 혼합재료, 110×110cm, 2013

    [역마], 캔버스에 혼합재료, 110×110cm, 2013

  • [강릉의 사랑],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cm, 2017
    [강릉의 사랑],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cm, 2017

    [강릉의 사랑],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cm, 2017

  • [삼국유사를 읽는 호텔],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cm, 2017
    [삼국유사를 읽는 호텔],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cm, 2017

    [삼국유사를 읽는 호텔],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cm, 2017

  • [꽃], 캔버스에 혼합재료, 75×140cm, 2015
    [꽃], 캔버스에 혼합재료, 75×140cm, 2015

    [꽃], 캔버스에 혼합재료, 75×140cm, 2015

  • [필묵장수], 캔버스에 혼합재료, 54×92cm, 2015
    [필묵장수], 캔버스에 혼합재료, 54×92cm, 2015

    [필묵장수], 캔버스에 혼합재료, 54×92cm, 2015

  •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6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6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6

  •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 왔다], 종이에 콩테, 70×51cm, 2015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 왔다], 종이에 콩테, 70×51cm, 2015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 왔다], 종이에 콩테, 70×51cm, 2015

  • [비밀문장], 종이에 혼합재료, 70×56cm, 2016
    [비밀문장], 종이에 혼합재료, 70×56cm, 2016

    [비밀문장], 종이에 혼합재료, 70×56cm, 2016

  • [행복], 한지에 혼합재료, 70×51cm, 2010
    [행복], 한지에 혼합재료, 70×51cm, 2010

    [행복], 한지에 혼합재료, 70×51cm, 2010

  • [오감도], 캔버스에 혼합재료, 130×97cm, 2016
    [오감도], 캔버스에 혼합재료, 130×97cm, 2016

    [오감도], 캔버스에 혼합재료, 130×97cm, 2016

  • [오감도], 캔버스에 혼합재료, 97×c130m, 2016
    [오감도], 캔버스에 혼합재료, 97×c130m, 2016

    [오감도], 캔버스에 혼합재료, 97×c130m, 2016

  •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5cm, 2016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5cm, 2016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캔버스에 혼합재료, 72.5×52.5cm, 2016

-장소 :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위치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 -전시기간 : 2017년 6월 1일 ~ 2017년 7월 2일 -관람시간 : 11:00 ~ 20:00 (설 및 추석 당일 휴무) -관람방법 :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입장 가능 -문의 : 02-2076-0549 -주최 : 교보문고-후원 :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 안내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