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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아트스페이스] "리얼리티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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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022.10.30 ~ 2022.12.27보이기 아이콘3333
[교보아트스페이스] "리얼리티 Reality"
일정2022.10.30(일) ~ 2022.12.27(화)
장소교보아트스페이스
비용무료

참여 작가 소개

K Y O B O A R T S P A C E
동시대적 추상화 작업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 3인전 “리얼리티 Reality”
교보아트스페이스 <리얼리티 Reality>전시 전경
이서윤 「기다리는 것에 심취해 있는 것들은 의지를 갖고 살아갑니다2」 72.7x91cm 판넬에 혼합매체 2022
이서윤 「 캐나다의 만년설을 가리키는 문자의 표정은 부드럽습니다」 91x72.7cm 판넬에 혼합매체 2022
이서윤 「캐나다의 만년설을 가리키는 문자의 표정은 부드럽습니다2」 91x72.7cm 판넬에 혼합매체 2022
이서윤 「기다리는 것에 심취해 있는 것들은 의지를 갖고 살아갑니다」 72.7x91cm 판넬에 혼합매체 2022
이서윤 「캐나다의 만년설을 가리키는 문자의 표정은 부드럽습니다3」 72.7x60.6cm 판넬에 혼합매체 2022
박형진 「개나리 동산」 39x27cm(16ea) 모눈종이에 물감 2021
박형진 「어마어마한 눈」 42x29.7cm 모눈종이에 물감 2021
박형진 「눈 오던 숲」 26x19cm 모눈종이에 물감 2020
박형진 「잠깐 눈」 42x29.7cm 모눈종이에 물감 2021
박형진 「앗 겨울」 42x29.7cm 모눈종이에 물감 2021
정하슬린 「Toast」 100×80.3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1
정하슬린 「Loose Leaf - 1」 40.9x27.3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2
정하슬린 「Loose Leaf - 3」 40.9x27.3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2
정하슬린 「Letters to Layer - Stripe」 90.9x72.7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2
정하슬린 「Loose Leaf - 2」 40.9x27.3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2
정하슬린 「Letters to Layer - Ribbon」 90.9x72.7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2
정하슬린 「Letters to Layer - Parchment」 91x91cm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2
일시 : 2022년 10월 30일(일) - 12월 27일 (화) | 장소 : 교보아트스페이스 | 관람시간 : 09:30 ~ 22:00 | 관람방법 ㅣ 사전예약 없이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 주최 : 교보문고 | 후원 :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 전시소개 : 교보아트스페이스는 10월 30일부터 12월 27일까지 ‘박형진, 이서윤, 정하슬린’ 작가가 참여하는 「리얼리티 Reality」 전시를 개최한다. 「리얼리티 Reality」 전시는 일상 속 ‘풍경, 사물, 인물 혹은 사건’ 등 구체적 설명과 묘사가 가능한 ‘리얼리티’의 파편들을, 비재현적 추상미술로 구현하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한다.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미술계 안에서는 회화 그 자체, 장르적으로는 ‘추상미술’이 과거의 형식주의 미술과 교집합을 만들며 주목을 받았고 추상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담론의 중심에 있었다. 과거의 형식주의적 추상미술은 거칠게 2가지로 구분되어 이해되었는데, 하나 예술의 자족성으로 회귀하는 ‘예술을 위한 예술’, 둘 ‘예술가 개인이 느끼는 감정의 표현’이 바로 그것이었다. 하지만 동시대의 추상미술은 과거의 형식주의적 추상미술과 외형적으로는 유사하나 작업 추동의 원인과 결이 달랐고, 그 다름의 기준점은 추상미술의 ‘리얼리티에 대한 수용성’에 있었다. 동시대의 추상미술은 과거 추상표현주의 계열 그림들과 외형적 유사성을 보이지만, 내용적 계기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인식되며 좀비-형식주의라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매일의 뉴스와 정보, 관련한 이미지들을 피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이후, 많은 미술가들은 자연스럽게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고민하며 작품의 내용적 계기를 사회 안에서 찾고 있다. 그러한 경향성이 미술의 모든 장르 안에서 포착된 지 꽤 지난 지금, 2010년대 중반 이후 동시대의 추상미술 흐름을 전체적으로 되짚어보면 리얼리티를 포용한 추상미술이 사회를 마주하며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리얼리티 Reality」 전시는 이처럼 동시대의 추상미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며 독창적 그리기 방식을 선보이는 3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작가가 영향을 받거나 선택한 리얼리티의 파편들이 추상미술로 건너오는 것을 관찰한다. 현대사회를 사는 미술가가 품는 질문들과 그러한 질문들이 만드는 서사를 비재현적, 비묘사적으로 표현한 추상미술을 통해 시각 독해의 즐거움도 경험한다.
작가소개 | 박형진 (1986-) : 박형진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 박사를 수료하였다. ‘지금 이따가 다음에’ (2022,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까마귀와 까치’ (2022, 상업화랑), ‘먼 빛_Distant light’ (2020, 백영수미술관), ‘푸르게 앉아있던 공(空)’ (2019, 온그라운드_지상소) 등 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G밸리 산업박물관, 장욱진미술관, OCI미술관, 하이트컬렉션, 누크갤러리 등의 다양한 기관에서 열리는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 이서윤 (1992-) : 이서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휘 휘 수프를 저어’(2021,공간형), ‘Magnet Shades’(2020, 레인보우큐브) 2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YPC Space, 하이트컬렉션, 레인보우큐브 갤러리, 어울아트센터, 킵인터치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열리는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 정하슬린 (1994-) : 정하슬린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하고 체코 프라하 예술대학(Academy of Fine art in Prague)에서 '판화와 드로잉' 과정을 수학했다. ‘Lorem Ipsum’(2020, 킵 인 터치), ‘Modern Touch to Salad’(2019, 레인보우큐브)에서 2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픽셀카운팅, 김세중 미술관, 웨스(WESS)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열리는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최초 예술 지원: 창작 준비형’(2020, 서울문화재단) 지원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