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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인문학석강] 과학철학 3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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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021.10.06 00:00 ~ 00:00보이기 아이콘7585
[교보인문학석강] 과학철학 3연강
일정2021.10.06(수) 00:00 ~ 00:00
장소온라인 생중계
비용무료
신청2021.12.31 (금) 23:59까지
과학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철학으로 과학 읽기 고인석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 / 일시 : 10월 6일(수) 15:00~16:30 / 방식 : 온라인 생중계 (당일 URL 문자 안내 예정) / 신청 : 2021년 10월 4일(월) 17:00까지
프로그램 내용 “철학으로 과학 읽기” 과학을 존중하는 오늘의 사회에서 ‘과학적’이라는 말은 칭찬이고, ‘비과학적’이라는 평가는 쓸모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일까요? 그런데 왜 과학적인 것이 좋을까요? 과학적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본 강의에서는 현대 과학철학을 출범시킨 '진짜 과학의 조건' 문제에서 출발하여 데이터 기반 사회라는 현재진행형 메가트렌드에 반영되고 있는 과학의 정신을 두루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과학과 윤리의 연관성, 그리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활용이 더 널리 일상화될 현실에서 윤리를 어떻게 고려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1강ㅣ사이비 과학을 구별하는 일 100년 전 비엔나에서 ‘과학’을 주제로 진행되었던 토론과 거기에 이어진 영국의 철학자 포퍼의 과학철학을 참고하면서, 진짜 과학과 외양만 그럴싸한 사이비 과학을 구별하는 일을 생각해 봅니다. 그것을 구별하는 일이 아주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2강ㅣ데이터 기반 사회의 생존법  요즘을 데이터 기반 사회라고 하는데, 이 사회의 기반이라는 데이터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모든 데이터는 똑같이 값진 것인지 아니면 좋은 데이터와 나쁜 데이터가 따로 있는지 등의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다가오는 데이터 기반 사회의 모습을 데이터의 장인이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비추어 그려봅니다. 3강ㅣ과학기술과 윤리 어떤 학자는 참을 추구하는 과학의 임무와 옳고 그름의 문제는 별개라 하고, 어떤 학자는 과학이 결코 옳고 그름의 문제와 무관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과학과 윤리는 어떤 관계에 있으며, 우리는 그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좋을까요? 과학과 윤리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강사 소개 고인석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과학철학의 다양한 주제들에 관심이 있고, 특히 전문분야 간의 위상관계와 상호작용이 오랜 관심사다. 2008년쯤부터 테크놀로지에 대한 철학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제기하는 철학적, 사회적 물음들을 연구하며 학계의 관련 논의를 선도해왔다. 저서로 『과학의 지형도』, 『인공지능의 존재론』(공저), 역서로는 『역학의 발달: 역사적-비판적 고찰』 등이 있으며, 「로봇윤리의 기본 원칙: 로봇 존재론으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인지능력 향상의 전망: 인공지능이 인간 인지체계의 일부로 작동할 조건」 등의 논문이 있다.
인공지능의 윤리학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공지능 철학2 이중원(엮음), 고인석, 이영의 외 6인ㅣ한울아카데미 / 9인의 연구자들이 포스트 휴먼의 관점에서 인공지능과의 공존의 윤리학을 새롭게 규명한다. 전통적으로 윤리학이라 하면 도덕적 사고와 행위의 유일한 주체인 인간의 윤리학이었다. 인간만이 도덕성과 자율성 그리고 자유의지를 지니고 있고 따라서 인간만이 행위에 대해 책임질 수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학습을 통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줄 아는 인공지능(로봇)의 등장은 새로운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 책과 함께 인간의 창조물, 인공지능과의 동행을 위한 철학적 성찰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
교보인문학석강: 현대인의 삶에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전하는고품격 인문 강좌/ 주최: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 교보생명/ 후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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