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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공감] "욘 포세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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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024.04.23 19:30 ~ 21:00보이기 아이콘4009
[낭독공감] "욘 포세를 읽다"
일정2024.04.23(화) 19:30 ~ 21:00
장소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
인원300명 (1인 2매)
비용무료
신청2024.04.21 (일) 22:00까지
발표2024.04.22 (월)

참여 작가 소개

2024 낭독공감 | 욘 포세를 읽다

2024 낭독공감 | 욘 포세를 읽다 | * 욘 포세 온라인 생중계 특별출연 | 일시 : 4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 참가비 : 무료, 신청기간 : 2024년 3월 29일(금)부터 선착순 접수 *참석 여부가 확정되신 분들께는 개별 안내드립니다.

프로그램 내용

"욘 포세를 읽다"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 없이 소통하는 문화이벤트,
‘2024 낭독공감’을 개최합니다.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현재 문학계의 뜨거운 화두로 꼽히는 욘 포세.

이번 낭독공감은 독특한 내러티브와 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보여주는 욘 포세와 그의 작품에 대해
홍재웅 교수, 정여울 작가, 육호수 시인이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한, 출연진의 목소리를 통해 풍부한 낭독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행사에는 욘 포세 작가가 온라인으로 출연하여
독자들과 대화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 여러 시각을 통해 욘 포세에 접근해보는 이번 2024 낭독공감을 통해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의 사유와 문학에 접근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구성

오프닝 - 토크 - 질의응답 - 낭독 - 토크

행사 이벤트

욘 포세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남겨주세요.
선택된 질문은 행사 중 질의응답 시간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욘 포세 작가의 친필 사인본을, 20명에게는
대산세계문학총서 1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

* 욘 포세 작가와의 질의응답은 온라인을 통해
현장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작가 이미지

욘 포세

  • 노르웨이 작가이자 극작가
  • 2023 노벨문학상을 비롯하여 2003 프랑스 국가공로훈장, 2015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 국내 번역된 도서로 『아침 그리고 저녁』 『보트하우스』 『멜랑콜리아1-2』 『3부작』이 있다
작가 이미지

홍재웅

  •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학과 교수
  • 주요 연구분야는 근·현대 스칸디나비아의 문학과 연극 및 영화 등으로 현재는 스칸디나비아의 현대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욘 포세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 저서로 Creating Theatrical Dreams, 『유럽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연극제 자료조사 I, II, III』, 역서로 『꿈의 연극』 『인구 위기』 『3부작』 『보트하우스』 등이 있다.
작가 이미지

정여울

  • 작가
  • KBS 제1라디오 〈강유정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 진행하고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 저서 『문학이 필요한 시간』 『공부할 권리』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월간 정여울』 등
작가 이미지

육호수

  • 시인, 문학평론가
  •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 시 부문, 202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
  • 시집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

참고 도서

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저자(글) · 박경희 번역 · 문학동네 · 2019년 07월 26일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가 욘 포세에게 주어졌다. “입센의 재래” “21세기의 사뮈엘 베케트”라 불리는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동하는 극작가 중 한 명으로 현대 연극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희곡 외에도 소설, 시, 에세이, 그림책, 번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방대한 작품을 써왔고 세계 4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군더더기를 극도로 제한하는 미니멀한 구성, 리얼리즘과 부조리주의 사이에서 표현되는 반복화법, 마침표를 배제하고 리듬감을 강조하는 특유의 시적이고 음악적인 문체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나 인간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문제,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예리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다

보트하우스

욘 포세 저자(글) · 홍재웅 번역 · 새움 · 2020년 01월 08일

『보트하우스』는 1989년에 발표된 초기작으로, 작중 화자의 불안감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도입부가 많은 현대 노르웨이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 회자된다.

이름 없는 화자인 ‘나’와 그의 어린 시절 친했던 친구인 크누텐, 그리고 크누텐의 아내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이 관능적인 은유와 섬찟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한번 빠져들면 손을 떼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서사와 구성으로 1997년 노르웨이에서 29분 분량의 중편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3부작

욘 포세 저자(글) · 홍재웅 번역 · 새움 · 2019년 10월 04일

『3부작』은 「잠 못 드는 사람들」과 「올라브의 꿈」 그리고 「해질 무렵」 세 편의 중편 연작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이 작품은 2015년 북유럽문학 최고의 영예인 ‘북유럽 이사회 문학상’을 수상했다.

『3부작』은 세상에 머물 자리가 없는 연인과 그들 사이에 태어난 한 아기의 이야기이다. 욘 포세는 가난하고 비루한 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소박하고 거룩한 사랑, 쓸쓸한 희망과 좌절, 사라지는 것들과 영원히 이어질 것들을 그의 특유의 문장에 담았다.

멜랑콜리아1-2

욘 포세 저자(글) · 손화수 번역 · 민음사 · 2023년 10월 06일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대표작 『멜랑콜리아 I-II(Melancholia I-II)』가 노르웨이 뉘노르스크어 원전 번역을 통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에서 엿볼 수 있듯이, 욘 포세는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목소리를 부여”하는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일상적 세월 속에 자리한 이름 없는 존재들, 생과 사의 간극에서 잊히고 스러져 간 이들의 희미한 궤적을 되살리는 데에 매진해 왔다. 그런데 『멜랑콜리아 I-II』는 욘 포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히나 독특한 위상을 지닌 작품이다. 보통 욘 포세가 조형해 낸 인물들은 마땅한 이름도, 유별난 개성도 없이 범상한 상황 속에서 갈등을 겪으며 삶이라는 부조리를 의연하게 받아들인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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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

    2024-04-02

    어떤 북토크가 될지 벌써부터 설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