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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김유정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고전문학가

출생1908년01월18일

사망1937년03월29일

출생지강원도 춘천

데뷔년도1935년

데뷔내용《조선일보》 단편소설 〈소낙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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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1908년 강원도 춘천의 갑부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를 입학한 후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했다. 춘천 실레마을에 금병의숙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기도 하고, 금광에 손을 대기도 했다. 당시 어려서부터 앓던 결핵성 늑막염이 폐결핵으로 악화했다.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고, 구인회의 일원으로 김문집, 이상 등과 교분을 가지면서 창작 활동을 했다. 등단하던 해에 단편소설 〈금 따는 콩밭〉, 〈떡〉, 〈산골〉, 〈만무방〉, 〈봄봄〉을, 이후 〈산골나그네〉, 〈봄과 따라지〉, 〈동백꽃〉, 〈땡볕〉, 〈따라지〉 등을 발표했다. 어리석고 무지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웃음을 자아내지만 해학 속에 가난하고 비참한 삶의 비애가 특징적으로,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육담적인 속어, 비어의 구사 등 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 문학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불과 2년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30편 내외의 단편소설과 1편의 미완성 장편소설, 그리고 2편의 번역 소설, 12편의 수필, 편지와 일기 6편을 남길 만큼 왕성한 창작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폐결핵에 시달리다가 29세에 요절했다. 시신은 유언대로 화장되었고, 유골은 한강에 뿌려졌다.


학력

  • 1927연희전문학교 문과 중퇴
  • 1923휘문고등보통학교
  •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

수상

  • 서울시 문화상

경력

  • 1932야학당 금병의숙(錦屛義熟) 설립
  • 1933구인회 조직 활동
  • 1933'산골나그네'와 '총각과 맹꽁이' 발표
  • 1935'소낙비' 발표(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 1935'금따는 콩밭' 발표
  • 1935'봄봄', '산골', '만무방' 발표
  • 1936'동백꽃', '슬픈이야기', '옥토끼' 발표
  • 1937'땡볕', '따라지', '연기', '정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