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살아서는 궁핍했으나 죽어서는 신화가 된 화가. 가장 한국적인 화가라는 후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흰소> <달과 까마귀> 등의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1916년 9월 16일 평남 평원군에서 이희주와 안악 이씨 사이의 막내로 태어났다. 평북 정주의 오산고등보통학교 시절, 교사이던 화가 임용련, 백남순 부부의 집중적인 지도를 받았으며, 일본에 유학하여 자유주의적인 분위기의 사립 분카가쿠잉(문화학원) 미술과에 다녔다. 1956년 영양실조와 간염으로 고통을 겪으며 음식을 거부하다가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에 입원했으며, 9월 6일 아무도 지켜보는 이 없는 가운데 쓸쓸히 숨을 거두었다. 향년 41세. 사흘 뒤 이 사실을 안 친구들이 장례를 치르고 망우리 공동 묘지에 안장했다

학력

• 평양종로공립보통학교
• 오산학교
• 1940일본 東京文化學院 졸업

수상

• 1937자유미협전 태양상

경력

• 1938서울 화신백화점 전시회 출품
• 1942미술창작 작가협회 가입
• 1943미술창작 작가협회전에 소와 어린이 출품
• 1946북조선 미술동맹 가입
• 1950원산 신미술가협회 결성, 회장 취임
• 1952국방부 정훈국 종군화가단 입단
• 1955미도파화랑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