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국내인물공무원/공직자정치가/정당인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정치인보다 방송패널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방송패널 섭외 0순위의 비결은 뭘까? 증오와 선동정치, 사회적 이슈를 명쾌하게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까닭이다. 시청자들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간결한 언어로 해설한다. 이슈 판단은 타자의 몫으로 선물처럼 전달한다. 그만의 언어 화법이다.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소리치며 윽박지르지 않고, 화도 내지 않고, 사부자기 다가오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설득 커뮤니케이션과 정치적 비전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980년대 대학입시 때 이과생이였는데 동일계 가산 점수 불이익이 없던 고려대 법대로 진학했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인(검사)이 된다. 검사로서 15년간 재직했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 하나의 분명한 원칙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라는 철학적, 사변적 고민에 빠지면서, 자신의 꿈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2006년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때 일이다. 이후 이인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환경미화원 체불임금, 군사정권 고문 피해자 법률구조 소송 등 변호 활동에 주력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주, 전남 지역 최다 득표(70.7%)로 당선됐다. 그는 ‘인공지능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금은 AI활용 능력이 탁월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기술 문명의 미래를 다룬 《문명 1》, 《문명 2》(2011)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