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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김소연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출생1967년

출생지경상북도 경주

데뷔년도1993년

데뷔내용『현대시사상』에 「우리는 찬양한다」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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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1993년 『현대시사상』에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눈물이라는 뼈』, 『수학자의 아침』, 『i에게』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인적을 찾아보기 힘든 동네에서 사람보다 소 등에 업혀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눈이 소를 닮아 고장 난 조리개처럼 느리게, 열고 닫힌다. 매일 지각하고, 시에 밑줄을 치게 되고, 선생과 불화하며 청소년기를 보내버렸다. 마음과 몸이 분리되지 않고, 따라서 이 일 하며 동시에 저 일을 하는 건 불가능한 모노 스타일 라이프를 갖게 되었다. 하기 싫은 일은 죽어도 안 하는 강건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니라, 하기 싫은 일은 하기도 전에 몸이 거부하는 이다. 실제로 그럴 땐 고열을 동반한 몸살에 시달릴 정도로, 몸과 마음의 완벽한 일원론적 합체를 이룬 변종이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관해서는 초능력에 가까운 신기를 보인다. 고양이처럼 마음의 결을 쓰다듬느라 보내는 하루가 아깝지 않고, 도무지 아무데도 관심 없는 개처럼 멍하니 하루를 보내는 데 천재적이다. 밥은 그렇다 치고 잠조차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몇 밤을 그냥 잊기도 한다. 몸에 좋은 음식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스크림, 초콜릿, 커피를 주식처럼 복용한다.게으름과 꼼꼼함 덕분에 첫 시집 '극에 달하다'를 낸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를 가까스로 펴냈다.


수상

  • 노작문학상
  • 현대문학상
  • 이육사시문학상
  • 현대시작품상
  • 제25회 청마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