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국내인물그외직업군여행가/여행크리에이터
인물소개
여행이라는 드라마에 탐닉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중년의 재발견'이었다. 느닷없이 닥친 중년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다는 사람이 어디 김효선뿐이랴. 그래서 다 키운 딸들의 걱정을 뒤로 하고 중년의 여인 김효선은 배낭을 싸고 훌쩍 기차에 올랐다.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이면서 동시에 인터넷 초창기에 온라인 교육사업을 펼치는 남다른 의욕을 보여주었던 그녀. 그렇듯 그녀가 선보이는 여행에의 의지, 여행 상상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은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추었다. 뜻한 여행은 꼭 이룬다! 여행의 순서는 북미대륙 기차여행(2005년) 이후 산티아고 가는 길(2007년)을 다녀왔지만, 책은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부터 먼저 펴냈다. 곧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의 속편인 '플라타 길(2008년에 다녀옴) 편'을 펴낼 예정. 느리고 길게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도 속으로, 책 속으로, 그녀는 날마다 세계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