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식(박순)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소설가
출생1952년
출생지경기도
데뷔년도2002년
데뷔내용스포츠서울 인터넷문학상
인물소개
1952년 경기도 양평 출생으로 2002년 스포츠서울 인터넷문학상으로 등단했다. "나는 왜 사는가? 사람들은 태어났으니까 산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는 짐승들도 산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말할 줄 알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솟아나는 지혜가 있고 우주를 넘나드는 사고력이 있다. 그런 인간, 그런 우리의 삶은 짐승들의 삶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남이야 허기에 지쳐서 쓰러져도 내 배만 부르면 달콤한 오수에 빠져들고, 교미만 끝나면 암놈의 먹이를 탐하는 그런 짐승의 삶과는 정말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인간의 존재는, 수백 리 백사장에 펼쳐져 있는 수십 억 모래알 중에 한 톨의 모래알과 같다. 바람이 불면 날아가서 보이지 않고 발에 밟히거나 차이기만 해도 어딘가에 묻혀서 찾을 수 없는 한 톨의 모래알, 그러나 그 많은 모래알 중에 유난히 반짝이는 모래알 한 톨이 있다면, 그렇다면 그 모래알은 모든 이의 눈에 얼른 띌 것이고, 그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호사 유피 인사 유명이라고 했다. 불후의 명작은 영생 불사의 인생을 향유한다고도 했다. 그런 명작을 낳기 위해서 나는 산다. 훌륭한 하나의 작품을 남기어서, 반짝이는 한 알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한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살며, 고민하고 사색하고 또 펜을 든다." _작가의 말
수상
- 1991관악신문 주관 ‘관악 문화상’
- 1994kbs ‘한국방송공사 사장상’
- 2015‘문학의 뜰’ 시 부문 신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