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소설가
출생1940년
출생지전라남도 영광
데뷔년도1967년
데뷔내용'창작과비평'에 단편 '투계' 발표
인물소개
1940년 전남 영광 출생. 전란 직전까지 지방 교육자로 있는 아버지 밑에서 비교적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6·25 발발로 평탄한 생활은 거기서 중단되었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영광 염산의 바닷가에서 3년간 두문불출하다가 바로 서울에 올라와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에 입학한다. 대학 졸업 후 군에 입대했으나 곧 무단이탈했다. 이후 정처없는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거처를 옮겨다니며 학원 강사도 하고 가정 교사 노릇도 했지만 고양의 어느 중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있을 때 헌병에게 체포된다. 결국 탈영한지 7년 만에 붙잡혀서 영창에 들어간다. 이때의 체험으로, 해병대의 영창 안에 있는 죄수들의 이야기〈선생과 황태자〉를 쓰게 된다. 1967년 《창작과 비평》에 단편 〈투계〉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후 제3세대 한국문학의 기수로 활동하며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공간 안에서 한계상황에 직면해 탈출하려는 인물의 심리를 정확하고 세련된 문장으로 그려내어, 이상주의·실존주의를 제대로 구현했다는 문단의 호평을 받는다. 《선생과 황태자》, 《땅콩껍질 속의 연가》 외 여러 권의 작품집을 발표했으며 일간지, 잡지에 연재물을 썼다.
학력
-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수상
- 1987현대문학상
경력
- 학원강사
- 가정교사
- 중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