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내인물문화예술인문화예술인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미술인문학 강사이자 아트컨티뉴 CSO이다. 연세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지만 출판사와 언론사에서 책을 만들고, 음악저작권을 수출입하고, 매체전략을 기획했다. 중국에서 무역업과 VR영화제 에이전트, 미병케어 관련 바이오회사 총경리 등을 역임했다. 귀국해서 전략컨설팅펌을 경영하며 미술품을 컬렉팅하던 중 아트컨티뉴를 만났다. 그 후 매체사회학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던 전공을 살려 미술에 인문학적 이론을 베이스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미술인문학을 독학했다. 현재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미술인문학 강의를, 갤러리에서 미술인문 아트살롱을 개설해 컬렉터를 발굴하는 등 교육에 매진하고 있고, 양평아트로드포럼, 한국구상조각회 등 예술인 단체의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지식의 통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통섭’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이다. 이러한 생각은 우주의 본질적 질서를 논리적 성찰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고대 그리스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40년에 윌리엄 휴얼은 ‘귀납적 과학’이라는 책에서 ‘Consilience(통섭)’란 말을 처음 사용했는데, 설명의 공통 기반을 만들기 위해 분야를 가로지르는 사실들과 사실에 기반한 이론을 연결함으로써 지식을 통합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적 관점으로 볼 때 각 지식의 분야들은 각각의 연구 분야의 활동에서 얻어진 사실들에 기반하여 연구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들이다. 그렇지만 또 다른 연구 분야의 활동에 의존하는 면이 크다. 예를 들어 원자물리학은 화학과 관련이 깊으며, 화학은 또한 생물학과 관련이 깊다. 물리학을 이해하는 것 또한 신경과학이나 사회학,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작가의 말: 이 책의 저자는 미술도 역사, 철학, 문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지식 분야의 접합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술사나 미술이론만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통과해 온 역사적 사건과 철학 사상, 그리고 연관되는 문학과 영화, 음악 등 그 작가와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모든 지식들을 총동원했을 때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이것을 ‘통섭 미술’이라고 규정하고 ‘통섭 미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지난겨울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의 유수한 미술관을 직접 다녀오고, 직접 촬영한 사진 자료들과 현지에서 구입해 온 관련 서적들을 참조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무엇보다 저자의 성실하고 주도면밀한 노력은 주변 사람들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이미 이 책의 집필 이전에 갤러리 아트살롱을 통한 미술인문학 강의와, 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양과정을 통한 아트커뮤니케이션 강의, 그리고 양평아트로드포럼과 한국구상조각회의 기획이사로서 수차례의 세미나와 포럼을 진행해왔다. 그 강의 과정을 통해 미술 산업계와 미술 컬렉터의 현실을 분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선진국 시장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한국 미술시장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작가와 컬렉터, 그리고 갤러리의 역할을 재구조화하고, 각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수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콘텐츠 기획과 사업전략으로 잔뼈가 굵은 저자가 인생 후반전에 뒤늦게 미술을 공부해서 우리에게 자신 있게 제안하는 ‘통섭 미술’은 어쩌면 융복합화하고 있는 4차 혁명 시대에 미술이 가야 할 돌파구인지도 모르겠다. 문화 예술과 인문 철학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으로 엮어내는 〈통섭미술관기행〉은 미술관을 관람하기 위한 사전 필독서가 될 만하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통해 미술관을 많이 가 봤을 독자나 미술 감상서를 통해 유명 작품을 접했던 모든 독자들에게 또 한 권의 감상서가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감상서가 될 것이다.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그림 구경하듯이 읽어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잡학 다식 스토리로 여행을 떠나는 〈통섭미술관기행〉을 만나보자. 언젠가 책 속에서 보았던 미술작품을 현지 미술관에서 직관하게 되었을 때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작품 앞에서 뿌듯해할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학력
- 중앙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전공
- 연세대학교 수학 전공
경력
- 미술인문 아트살롱 개설
- 양평아트로드포럼 및 한국구상조각회 예술인 단체 기획이사
- 미술인문학 강사
- 아트컨티뉴 C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