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1960년 1월 제주에서 태어났다. 유년시절 문득 인간은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나약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인간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목말라 했고 각종 운동과 무술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였다. 참선수행을 하기 전까지는 늘 책을 끼고 살았다. 유난히 위인전 읽기를 좋아하였다. 10세쯤 인체 내부의 기의 움직임을 느끼는 기이한 현상이 별안간 일어났다. 이것은 능력이라기보다는 오랜 기간 굴레처럼 따라 다니면서 본인을 괴롭게 하였다. 운동신경은 매우 발달하였지만 신체는 허약했고, 종종 이에 대한 자각증상이 반복되곤 하였다. 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찾는 것은 숙명이 되었다. 강한 육체와 정신이 필요하다는 끈질긴 신념이 면면부절하게 이어져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과 주위 인물의 생로병사를 추적하고 각종 이론과 원리를 틈틈이 배우고 익혀, 인류에 다소 도움이 되리라는 작은 희망으로 책을 선보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