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오덕
인물소개
교사, 교육 사상가, 우리 말 운동가이다. 1925년 11월 1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났다. 영덕공립농업실수학교를 졸업하고 군청 직원이 되었는데, 학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뒤 혼자 공부해서 교원 시험에 합격했다. 열아홉 살에 1944년 경북 청송 부동공립국민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1951년 부산 동신국민학교에서 처음으로 시를 가르쳤다.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는 겪은 대로 솔직하게 쓰는 ‘글쓰기’ 교육을 해야 하며, 일하는 기쁨을 체험하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인간 교육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오덕의 글쓰기》《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같은 글쓰기 교육책들을 펴냈으며 농촌 아이들이 쓴 시를 모아 《일하는 아이들》 《허수아비도 깍꿀로 덕새를 넘고》 들을 엮었다. 1953년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1976년에는 아동문학 평론인 ‘부정의 동시’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아동문학 평론서로 《시 정신과 유희 정신》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들을 썼다. 우리말 살리는 일을 하며 《우리 글 바로 쓰기》(1~5) 《우리 문장 쓰기》 들을 썼다. 1986년 독재정권의 강압에 못 이겨 그만 학교를 떠나야 할 때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동안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들을 꾸렸고,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싹을 틔웠다. 어린이를 지키고 살리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운동을 실천하면서,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의 바른 길을 열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가꾸고 살리는 길을 개척하였다. 2003년 8월 25일 무너미 고든박골에서 세상을 떠난 후 '이 시대의 참교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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