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완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시인
출생지대한민국
데뷔년도2004년
데뷔내용'광화문 연가'
인물소개
광화문 사거리에서 노점을 하며 시를 쓴다. 어릴 적에 무언가에 놀라 온몸이 마비된 이후로 사십 년 넘게 뇌성마비 지체장애 1급이라는 불편한 몸으로 생활해오고 있다. 그는 시를 쓰며 꿈을 키웠고,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야생 들개처럼 거친 그의 심성까지 변화되지는 못했다. 그런 그가 성령을 받고 하늘의 마음을 품고 시를 쓰게 되었다.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흘려보내고 열방을 품는 시인이 된 것이다. 시를 쓰고 노점상을 하기 전 그는 뒷골목과 달동네, 하천변을 쏘다녔다. 그러다가 다큐멘터리를 찍는 동갑내기 김우현 감독을 만나게 되었다. 천국의 야생화와 같은 지극히 작은 자들의 이야기를 찍는 김 감독은 정재완의 일상을 20년 동안 필름에 담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책으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