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균
고전문학가
인물소개
허균은 1569년에 나서 1618년까지 살았다. 학식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한편, 이단을 좋아하여 도덕을 어지럽힌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정치관이나 학문관에서, 서자를 비롯하여 하층민을 대변하는 급진성을 보였다. 광해군 때 역적모의를 했다 하여 참형되었다. '유재론'이란 글에서 허균은 하늘이 사람에게 고루 재능을 주었는데, 신분을 따져 사람을 쓰고 안 쓰고 하는 것은 하늘을 거역하는 것이라 했다. '호민론'에서는 "천하에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백성"이라고 하면서 복종만 하던 백성이 원망을 품고 항거하게 되는 과정을 낱낱이 밝히면서 정치가들을 각성시키려 했다. 허균의 이러한 생각이 <홍길동전>에 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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