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서울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경제발전론과 노동경제학을 공부했다. 그 뒤 미국의 UCSD(Universtity of California, SanDiego)에서 응용게임이론과 정보경제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학의 내음이 많이 나는 그의 글은 위와 같은 학문적 여정에 힘입은 바 크다. 산업연구원(KIET) 재직 시절 국제통상협상에 몸담은 것을 계기로 협상과 전략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그의 관심은 미국에서 응용게임이론을 협상과 전략에 접목시키는 것으로 발전한다. 귀국 후 그의 관심은 ‘인생 그 자체’로 확대되었다. 그래서 그는 말한다. “ 성경, 주역, 금강경, 도덕경에서 전략적 통찰을 얻고, 디자인, 미술, 사진, 영화에서 미래의 비전을 엿본다. 하지만, 그것을 꿰는 구슬은 경제다.”서울과 미국을 떠돌다가 지난 2003년 부산으로 내려와 현재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문, 잡지 등 각종 언론매체에 글을 쓰고 있으며, 솟아나는 아이디어로 여러 곳에 자문을 하고 있다. 그가 제일 행복할 때는 맑은 날 아침 거실에서 해운대 바다와 수영강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길 때라고 한다. 저서로 《서희, 협상을 말하다》《한국인은 왜 항상 협상에서 지는가》가 있다.

학력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사 전공
• 서울대학교 대학원 노동경제학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