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욱
국내인물그외직업군여행가/여행크리에이터
국내인물과학자/공학자건축가/건축공학자
출생1976년
출생지서울특별시
데뷔년도2005년
데뷔내용'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출간
인물소개
어렸을 적 살던 아파트의 놀이터에는 모래가 깔려 있었는데 요즘처럼 배수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비가 온 후엔 그네 밑과 미끄럼틀 주변에 물이 고였다. 그럴 때마다 맨손으로 모래를 퍼내 물길을 내고 섬을 만드는 놀이를 즐겼다. 그리고 왕개미를 잡아 섬에 정착시키려 했다. 물론 녀석들은 과자가루가 뿌려진 섬을 빙빙 돌기만 할 뿐 식량을 채취하거나 구멍을 파서 집을 지을 생각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으로 택했고 세상의 많은 도시들을 여행했으며 지금은 건축 디자인 사무실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제야 그 개미들이 새로운 환경에 완강히 저항해야만 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떻게 하면 보다 즐겁고 행복한 공간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학력
- 스페인에서 건축인테리어 수학
-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도시건축디자인 전공
경력
- 대림산업 건축기술본부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