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김번영은 캐나다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서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석사 과정에 무조건 입학했다. 마지막 학기, 쉽게 건너기 위해 가족상담 과목을 듣게 되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의 페이퍼가 가장 잘된 것으로 뽑혔다. 게다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신앙도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다. 내친김에 어머니의 간절한 소망인 박사자식을 위해 박사학위까지 가보기로 한다. 여러 대학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지만, 프레토리아대학교 뮬러교수의 답장에 홀려서 그 밑에서 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하게 된다. 생전 처음 접하는 이야기접근법은 단숨에 그를 사로잡았다.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다니던 시절부터 동료들은 그를 조금 독특한 사람으로 취급했다. 그런 그에게 '이야기접근법'은 자신을 독특하기보다는 '특별한 존재'로 인정하는 힘을 북돋우어주었다. 그는 이혼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 쓰라림은 또 다른 인생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었다. 재혼 생활은 또 다른 은혜와 사랑을 배우는 통로가 되었다. 4년 전, 이런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나누기 위해 이야기치료심리상담센터와 하늘못교회를 시작했다.

학력

•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레토리아대학교 목회상담학 박사 졸업
•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기독교 교육석사 졸업
• 한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경력

• 이야기치료심리상담센터 운영
• 하늘못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