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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출생1944년

출생지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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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다사함 김명식 선생은 1944년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면 하귀리 미수동에서 아버지 김용규, 어머니 김자인의 첫째아들로 태어났다. 하귀국민학교, 귀일중학교,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예수회 신학원, 선교교육원, 서강대학교 철학, 종교, 신학, 사상 등을 공부하였다.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대학과 국제기독교대학교 대학원(ICU)에서 비교문화와 사회사상사를 공부하고,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비교언어, 국제평화사상과 Indian의 역사문화를 전공하여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한 바 있다. 귀국하여 AALARI(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연구원)을 설립 운영하고, 1987년부터 제3세계를 한국에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국제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범민련 결성 및 제주 4.3 민중항쟁자료집은 발간하였다. 이로 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1991년 일본 '세계지'에 '십장의 역사연구'를 발표하여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3년 징역형을 받았다. 이후 '실천문학' 등 다양한 문학지에 '평화시장', '광풍', '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울림글 모음으로는 '우리들의 봄은'(1977, 일월서각), '제국의 굴레'(소나무), '돌담 넘어 태양은 떠오르고'(힘), '낫과 호미'(눈), '유채꽃 한아름 안고'(동광사), '썩은 대지 위에 하얀 소금을 뿌린다'(힘) '한라산'(신학문사) '벼는 결코 자기 땅을 물러서지 않는다'(힘), '한라산에 피는 꽃들'(우리한몸) '빛 가운데로'(일본 바오로출판사), '몸'(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님은 이렇게 오더이다'(학민사), '여울의 노래'(푸른나무) 등이 있다. 요즈음 살림살이로서는 '우리 씨앗' 가꾸며 '가림다 한글 마을'에서 '하늘 말씀 배움터'를 돌보고 우리말 우리글의 얼과 뜻을 함께 배우고 가르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선이골, 서울, 충북 괴산을 비롯하여 몇 곳에서 우리말 우리글의 얼과 뜻을 찾는 일에 길잡이 노릇하고 있다. ‘토박이 우리말’ 찾기를 비롯해서 잃어버린 우리말 우리글 되살려 쓰기에 힘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