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9남매의 장손이었던 아버지, 그런 집안에서 1967년 맏딸로 태어난 송선희는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편견과 차별을 경험하고, 동시에 맏딸이라는 이유로 엄청난 의무감을 지닌 채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다.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대학에 가야한다는 집안 어른들의 결정에 따라 물리학과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 그녀는 훗날 기회가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고, 그것은 바로 상담심리학이었다. 대학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들어가 상담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이후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상담의 깊이를 쌓아갔다. 지금은 평소 꿈이었던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교육학과 상담학 강의도 하면서 부모 교육과 상담을 통해 엄마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도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좋은 엄마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학력

• 홍익대학교 대학원 박사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 심리학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