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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선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출생1963년

출생지전라남도 해남

데뷔년도1991년

데뷔내용세계의 문학, 시 <깡마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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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아픔이 많았기에 더 아름답게 핀 목련처럼, 혹은 밟아도 밟아도 또 일어서는 민들레처럼 살고 싶었던 시인은,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1년 <세계의 문학>에 시 <깡마른 남자>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목수 일과 웨이터를 하며 대학을 마쳤으며 출판사 영업부, 제작부 일을 10여 년 하면서 사람이 재산임을 깨달았고, IMF 대 빈손으로 회사를 시작했다. 세상과 이리저리 부딪치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일어나 웃고, 꽃은 또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헤어졌다 만나고 헤어졌다 만남을 순리로 받아들이는 그는 지금은 (주)대상미디어 대표이사다. 용서란 플라스틱 병 뚜껑을 따는 것보다 쉽다고 말하는 그의 회사 주변은 다시 봄이 오면 민들레와 개나리와 진달래와 목련이 피었다 지고 그 다음으로는 철쭉과 좝나무 꽃과 아카시아꽃이 피고 진다 '꽃들아, 네 맘대로 피어라'를 절창했던 어느 시인은 지금 죽고 없지만 정말 꽃들아, 네 맘대로 피었구나 웃고 마는 그는 이제 백일홍처럼 백일홍처럼 불타게 살고 있다.


학력

  •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