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국내인물법조인법조인
출생지전라북도 고창
인물소개
전북 고창에서 가난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전주에서 다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덕택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 수 있었다.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법무부 법무심의관실에서 통합도산법 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2부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정부에서 고검장을 건너뛰고 총장으로 직행했던 윤석열 전 총장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주요 보직을 담당했었다. ‘김학의 출국 금지 관련 수사’를 막았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무도한 자들의 항소로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이 진행되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전 총장 징계와 관련된 사건 자료’를 법무부에 제공했다는 이유로 검찰과 공수처 수사를 받기도 했다. 2023년 9월 조국 전 장관의 북콘서트에서 발언한 짦은 덕담까지 구실이 되어 징계 절차에 돌입했으니 재판 1건, 수사 1건, 징계 3건 도합 5관왕인 셈이다. 서울고검장으로 30년의 검사생활을 마쳤다. 법무부 징계, 검찰 수사, 법원 재판 등 무수한 압박을 받으며 검사의 눈은 잃었지만 《꽃은 무죄다》를 집필하며 야생화의 진실하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수사 일선에서 밀려나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가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검찰개혁에 힘을 보태겠다는 결심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석열 전 검사의 무도함과 현 정권의 무능함을 알리는 한편 21세기 화두인 인권, 평화, 기후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력
- 서울지검 검사
-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2부장
- 광주지검 특수부장
-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
-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