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전직은 프리랜서 CF 미술 감독이었으나 2017년부터 독박육아인과 출판사 대표를 겸직 중이다. 이화여대 한국화과 재학 중에 갑자기 무모한 프랑스 미술 유학길에 올라 옥탑방 낡은 주방에서 외로이 음식을 만들어 보던 것이 주방 노동의 출발이었다. 미술 교육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술 교과서 저자, 디자이너 등 명함만 네댓 개를 지니고 살다가 육아 인생을 시작하며 아이주도 이유식의 세계를 만났다. 별생각 없이 있는 대로 때려 넣고 구운 아기 음식인 '밥머핀'이 인스타그램을 비롯하여 각종 온라인 공간에서 유행하는 것을 보고 30대에 드디어 적성(?)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아이주도 이유식 전도사이다. 반 재미 반 의무로 아기 밥을 해 먹이다 보니,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온라인 친구도 많이 생기고, 카페도 개설하고, 레시피도 개발하고, 그러다가 결국 책까지 만들게 되었다. 육아 정보 플랫폼 '웨델'에 아이주도 이유식을 주제로 가이드를 연재 중이며 카페, SNS, 유튜브를 넘나들며 다방면의 육아 콘텐츠를 제작한다.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