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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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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틀을 중시하면서도 늘 그것을 깨고 온 힘을 다해 새로운 틀을 만들려 한다. 이 모순된 듯한 행동을 계속하는 이가 임재택이다. 깨는 건 낡고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기존의 틀이다. 즉 기존의 상식, 고정관념, 형식, 규율, 편견, 기준 혹은 남의 문법, 남이 걸어온 길 등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전제와 규칙이 있다. 기왕의 것들이 진보를 가로막는 벽이오, 낡은 사다리라 인식될 때만이 그에게 혁파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파괴적 혁신을 늘 꿈꾸지만, 분명한 원칙과 일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예측 가능한 혁명가다. 혁명은 그 자신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혁명, 혁명가라는 단어에 놀랄 이유는 없다. 그는 단지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추구하는 걸 혁명이라 표현하는 걸 즐길 뿐이다. 한편, 전형적인 베이비붐 세대다. 그러다 보니 그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환희와 아픔, 그리고 명암과 굴곡을 온몸으로 겪었다.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바로 지금 즉 현재다. 현재는 선물이란 고리타분한 말을 그가 신봉하는 건 아니다. 단지 미래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연장선 위에 있기에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을 뿐이다. 부단히 혁명을 꿈꾸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런 냉혹한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자본시장에서 40년 가까이 견뎌왔다는 건 다소 신기한 일이다. 더 이상한 건 동기들 대부분이 은퇴한 나이에도 현역에서 CEO로 활동한다는 것이다. 자본시장은 그 같은 DNA를 가진 혁명가가 살아남기 힘든 전쟁터다. 그런 불리한 환경에서 생존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스스로를 B급이라 칭하지만 예사롭지 않을 그의 인생 도전기가 매우 궁금하다. 허나 이력은 궁금할 게 없다. 네이버에 다 나와 있기도 하지만 그 나이대 사람들의 이력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1958년생 지방 소도시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후 청운의 꿈을 안고 영원한 타지 서울에 올라와 줄곧 생활해왔다. 학창 시절 방황기가 있었음에도 운 좋게 국립대 SNU에 들어가 대학원까지 마친 뒤 1987년에 증권계에 입문한다. 그 이후 열심히 피 터지게 혁명가의 삶을 산다. 현재 표지에 밝힌 대로 텐베이스 신화의 주인공 등 몇 가지 요란한 수식어가 붙은 현역 C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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