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내인물공무원/공직자정치가/정당인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가슴엔 뜨거운 불덩이가 있다. 절대빈곤으로 진학을 포기했다. 그리고 고졸 은행원, 야간대학 출신 사무관으로 차별과 멸시를 겪었다. 그 뜨거운 불길을 주변을 파괴하는 무기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자기 자신, 우리 사회를 바꾸고 뒤집는 동력으로 쓸 줄 아는 사람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일잘러’다. 균형 잡힌 현실감각과 문제를 해결하고야 마는 열정은 정권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선택받았다. 줄도 빽도 없이 ‘일머리’만으로 세 정부의 청와대에서 일했고, 장관급 국무조정실장,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자신이 무허가 판잣집 출신이고 열일곱부터 여섯 식구의 소년가장이어서 억울한 사람, 소외받는 이웃들과 깊이 공감할 줄 안다. 어느 자리에 있을 때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정당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계층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실현해왔다. 눈은 세계와 미래를 향한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머무르지 않는다. 전형적인 대한민국 엘리트가 아니었다. 교수와 치열한 토론으로 3년 9개월 만에 미시간대학 정책학 석·박사를 마쳤고, 세계은행에서는 국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프로젝트매니저로 활약했다. 최초의 국가장기발전전략 ‘비전 2030’을 만들어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현실에 대한 분노가 정치로 이끌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단기필마로 출마해 ‘정치교체와 국민통합’ 어젠다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엄혹한 윤석열 정부 초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민주당의 참패를 막았다. 개표 시작 후 10시간 뒤, 개표율 96%를 넘긴 새벽 5시 32분에 거둔 극적인 역전은 대한민국 선거사의 기록으로 남았다.
학력
- 미시간대학교 정책학 박사
- 미시간대학교 정책학 석사
경력
- 세계은행 프로젝트매니저
- 장관급 국무조정실장
-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경기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