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1935년 10월 1일 경남 산청 출생.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서울대 지리교육과 졸업. 1988년 '돌무지'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1995년 '율리시즈의 초상'으로 제4회 작가세계문학상, '서로가 침묵할 때'로 제2회 국민일보문학상에 연이어 당선되었다. 소설집 '크리스털 속의 도요새'(1995), '백년보다 긴 하루'(2000), '나비눈물'(2008)이 있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름다운 여인'을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 시대를 건너뛰면서 두리번거리다가 조선의시인 난설헌에게 머물렀다. 그것은 발견이었고, 계기였을 것이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외모와 빛의 알갱이처럼 영롱한 영혼의 소유자, 세속에 때 묻지 않은 순수, 원망이나 미움, 화를 자신의 내부로 끌어당겨, 시라는 문자를 통해 여과시켰던 난설헌이야말로 아름다움의 표상이었다. 난설헌의 짧은 생애를 불꽃처럼 태운 문학에의 열정, 종이와 붓이 있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명주실을 뽑아내듯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써내려갔던 그의 시는 영혼의 부르짖음이었다.

학력

• 서울대학교 지리교육학 학사
• 숙명여자고등학교
• 숙명여자중학교

수상

• 1988월간문학 신인상
• 1991KBS 문학상
• 1995제2회 국민일보 문학상
• 1995제4회 작가세계 문학상
• 2011제1회 혼불문학상

경력

• 1995년 국민일보 제2회 장편소설 공모 (서로가 침묵할 때) 당선
• 1995년 작가세계 제4회 장편소설공모 (율리시즈의 초상) 당선
• 1995년 소설집 <크리스털 속의 도요새> 출간
• 2000년 소설집 <백년보다 긴 하루>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