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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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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19세기 초엽에서 중엽에 걸치는 시기에 허름한 삿갓을 쓰고 조선 팔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당시 부패한 양반 귀족들의 죄악상과 비인동성을 폭로 풍자한 방랑시인. 본명은 김병연, 호는 나고이다 5세 때 홍경래의 난으로 삼족이 별하는 처지에 놓이자 종이었던 김성수가 구사일생으로 그를 구출하여 황해도 곡산에서 키웠다. 김립은 20세가 되기도 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였으나 신분이 드러나 급제가 취소되는 불운을 겪게 된다. 22세부터 방랑을 시작하여 35년간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읊은 그의 시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졌다. 인도주의적인 감정과 평민사상에 기초하여 지배층에 대한 강한 반항정신을 나타낸 그의 시는 표현 형태가 다양하여 서민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과거를 볼때에는 필수 참고서처럼 읽혔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