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
국내인물문학가문학가
출생1563년
사망1589년03월19일
출생지강원도 강릉
인물소개
1563년 강릉 초당리에 있는 집에서 초당 허엽의 삼남 삼녀 가운데 세째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호조참판.경상감사를 지낸 김광철의 딸인데, 허엽의 후처이다. 하곡 허봉과 교산 허균이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계속 승지.대사간.대사성.부제학 등의 벼설을 했으므로 난설헌은 한양성 건천동에서 자랐다. 그의 집안은 고려시대의 조상적부터 문학에 뛰어난 집안이기도 했지만, 그의 아버지 초당이 특히 글 배우기를 즐겨서 여러 스승들을 찾아 다녔다. 아버지는 자기가 글 배울 적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즐겨 얘기해 주곤 했는데, 아우 허균은 자기 집안 학문의 연원을 기록하였다. 그 밖에도 초당의 스승으로는 장음 나식과 화담 서경덕이 있다. 난설헌의 시 가운데 선계시가 많은 것과 신선 세계에 관한 책을 많이 읽은 것도 모두 아버지를 통해 내려온 서경덕의 영향이다. 1570년 여덟 살의 어린 나이로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을 지어, 신동이라고 이름이 났다. 그 뒤에 작은오빠 허봉의 친구인 손곡 이달에게서 시를 배웠다고 한다. 아우 허균도 자라서 이달에게 시를 배웠는데, 난설헌이 그의 시를 고쳐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