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선
국내인물문학가자유기고가/칼럼니스트
인물소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잡지사 에디터로 일하다가 2003년 프랑스로 떠나 미술사를 공부하고 돌아왔다. 일분일초도 아깝지 않게 치열하고 뜨겁게 살아야 한다고 믿던 그녀가 프랑스에서 배운 것은 느림의 미학, 바로 인생에 대해 유쾌하게 관조하는 법이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인생에서 함께하면 좋을 두 가지, 예술과 홍차를 얻었다. 여러 매체에 미술, 건축, 여행, 문화와 관련하여 삶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풍경들에 대한 글을 쓰고 있으며, 작업실을 겸한 작은 홍차가게 ‘레나의 티룸’을 열어 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꿈을 품고 있다. 저서로는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 '청춘 남녀 백 년 전 세상을 탐하다: 우리 근대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