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수필가
인물소개
대학시절, 탱고를 배우러 처음 홍대앞에 발을 디뎠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홍대앞의 자유에 중독돼 아예 홍대앞에 집을 얻어 홍대 주민으로 살고 있다. 새로 생긴 카페마다 찾아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에다 좋은 곳이 있으면 꼭 주변해 소개하는 오지랖 때문에 매일 저녁이면 '홍대앞에 갈 건데 어디 가면 좋을까?'라고 묻는 친구들의 전화로 휴대전화는 항상 불이 난다. 홍대앞에 와서도 갈곳 몰라 헤매는 친구들, 지인들을 위해 즐겨 찾고, 누구나 좋아할 법한 카페, 술집, 밥집을 고르고 골라 '홍대앞 뒷골목'에 담아냈다. 성균관대와 동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고, CJ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수년간 활약하다가 가슴의 울림을 따라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깨닫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