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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성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출생지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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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우리 나이로 마흔 넷. 부산에서 자라 서울, 성남을 거쳐 현재 토끼 같은 마님 여우같은 두 아이 와 일산에서 살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로 인사경영컨설턴트로 샐러리맨으로 만 이십 년째 일하고 있다. 웃는 모습이 소박하고 어눌한 언변에 때로 어수룩한 면이 친근감을 준다. 푹 곰삭은 것을 좋아한다. 갓김치도 곰탕도 사람도 오래 묵어 저 만의 맛이 세상과 어우러진 상태를 좋아하는 촌놈이다. 그는 배려심이 많다. 시는 읽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쓰여 져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의 시는 쉽다. 공허하지 않고 이야기가 있다. 신변잡기처럼 늘어놓지만 대중의 공감을 노린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꿈꾼다. 혼자 있지 않고 끊임없이 저자거리 사람들과 어울린다. 시는 그에게 환상이 아니라 그냥 일상이다. 그는 이 시집을 출출한 상태에서 아주 천천히 곱씹어 읽어 주길 바란다. 이십 년 세월에 그만한 박수는 사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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