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억
국내인물종교인목회자/목사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할렐루야’라고 써 붙인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걸쭉한 사투리로 신나게 찬양하는 하나님의 뽕짝목사. 2014년 Mnet 트로트엑스(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아따 참말이여, 믿을 수 없것는디, 하나님 날 대신해서 대신 죽어주셨다고~”라는 복음적인 가사의 [참말이여]를 맛깔나게 부르며 Top3까지 올라 트로트찬양을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그가 처음부터 트로트찬양을 불렀던 건 아니다. 청소년 집회에서 찬양사역을 하다가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오늘날의 교회를 세운 어른들이 철저히 소외된 모습을 보고, 2009년 에 자작 트로트찬양과 찬송가를 트로트로 편곡한 곡들을 모아 첫 앨범을 내면서 그들을 위한 트로트찬양 사역을 시작했다. 목사가 뽕짝을 부르니 조롱과 비판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지만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행 11:9)라는 말씀에 힘입어 법궤 앞에서 춤추던 다윗처럼, 손에 소고를 잡고 춤추던 미리암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열렬히 노래하며 춤춘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화려한 무대에 오를 수도 있었지만, 그는 더 좁은 길, 더 낮은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또한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대중 트로트가수로도 데뷔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복음과 기쁨을 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감리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3년 기독교대한감리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2년간 상승교회의 협동목회자로 사역했다. 현재 항동감리교회 부목사로 재직하면서, 독거노인 등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뽕짝유랑단’을 결성하여 사역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규 앨범 4장과 싱글 앨범 5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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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감리신학대학교, 대학원 졸업
경력
- 상승교회 협동목회자
- 항동감리교회 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