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곤Kim Won Gon
국내인물교육가/인문학자대학/대학원 교수
국내인물의사/의료인외과의사
출생1954년
출생지대한민국
데뷔년도1992년
데뷔내용'심장수술 환자관리의 실제'
인물소개
1954년생. 의학과 거리가 먼 분야들에서도 고수로 알려져 있다. 미니어처 술 수집가, 5개 국어 달인, 육체미 대가, 외과 교수 중 최다 집필가, 술 칼럼니스트, 종 수집가…. 인체의 엔진 격인 심장을 살려내는 흉부외과 의사이자 의대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인 그는 분명 이 나라에서 '가장 바쁜 사람 1%' 안에 드는 사람이다. (월간 동아 2009년 4월 24일 기사 인용)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듯이 김원곤 교수는 매우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이다. 국내 심혈관 분야 권위자인 그는 흉부외과 교과서 중 가장 많이 팔린 '의대생을 위한 흉부외과학'을 비롯하여 8권의 전공 분야 서적을 펴냈을 뿐더러,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 최초의 흉부외과 수술 대상자가 이재명 의사의 칼에 찔린 이완용이었다는 기록을 처음 발굴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던 그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몸짱'으로 변신하여 세미 누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수술, 외래진료, 연구, 강연 등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하루에 위스키 한두 잔 정도는 꼭 마실 정도로 술을 즐기는 그는 매년 술을 테마로 여행을 떠나며 술과 관련된 각종 칼럼을 게재하고 웹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런 그가 50세가 되던 해 시작한 외국어 공부의 결실을 엮어 2010년 '50대에 시작한 4개 외국어 도전기'란 책을 펴냈다. '더 늙기 전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외국어 공부를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영어를 제외하고도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된 것이다. "저는 어학에 소질이 없습니다. 강의 시간에 학생들이 10분마다 한 번씩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발음이 좋지 않아요. 영어는 직업상 해야 하니 꾸준히 해왔지만, 다른 외국어도 공부해보고 싶어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던 일본어를 시작한 게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뒤늦은 외국어 공부가 쉬울 리 없었지만 그는 식지 않는 열정으로 나이를 초월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선 어김없이 사전과 교재를 펼쳐 들고 외국어 공부를 한다. 지금도 1주일에 2~3번씩 학원에 다니며 외국어 공부를 그치지 않는 그는 '도전은 끝났고 성취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려 외국어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었다.'라고 얘기한다.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이다.
학력
- 1978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력
- 1986 ~ 1994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
- 199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