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영
국내인물법조인변호사
인물소개
골형성부전증으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으며, 열다섯 살까지 병원과 집에서만 생활했다. 검정고시로 초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의 중학부와 일반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일했으며, ‘장애문화예술연구소 짓’에서 연극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에서 법무법인 덕수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중이다. 한편에는 장애, 질병, 가난을 이유로 소외받는 동료들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좋은 직업, 학벌, 매력적인 외모로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동료들이 있다. 그 가운데서 진동하듯 살면서, 또 사회학과 법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장애인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고민을 여러 매체에 글로 썼다. 2013년부터 공연예술 연구와 창작에 관여했고 2019년부터는 안무, 극작, 무용수 등으로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장애와 인권·예술·기술의 관계 등을 다루는 책과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인문의학』(공저),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사계절, 2018), 『사이보그가 되다』(공저, 사계절, 2021) 등이 있고, ‹사랑 및 우정에 서의 차별금지법›, ‹인정투쟁: 예술가편› ‹무용수-되기› 등의 공연에 출연했다. 한겨레신문과 인터넷신문 ‘비마이너’에 칼럼을 쓰고 있다.
학력
- 서울대학교 로스쿨 졸업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경력
- 국가인권위원회 근무
- ‘장애문화예술연구소 짓’ 연극배우
-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 한겨레신문 칼럼니스트
- 인터넷신문 ‘비마이너’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