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나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시인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덧없는 축복입니다. 제가 나약하고 오만할 때조차 기꺼이 자신을 사랑으로 들켜주시는 무한한 존재와 여느 때나 돌아갈 수 있도록 안식처가 되어주는 가족들의 너른 품과 희희낙락 웃음소리에 몸 둘 바 몰랐던 과분한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 사람은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존재라는 것을 소개해 주신 그 분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꼿꼿이 서 춤을 추며 태양을 향해 걸어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