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완
국내인물그림책작가그림책작가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대요. 아득한 우주에서 불꽃놀이처럼 터진 별 가루가 다시 모여 바위도 되고, 나무도 되고, 사람도 된 거래요. 그것을 증명하려고 끙끙거리는 게 과학이라면, 멋지게 상상하는 것은 이야기예요. 상상은 수억 년의 시간을 1초 만에 스치게도 하고, 짜릿한 순간의 1초는 수억 년을 머물게도 해요. 저는 멋진 상상의 순간이 흩어지기 전에 글로 붙잡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순풍산부인과〉 같은 방송드라마도 썼고, 〈꾸러기 케라톱스 코리요〉 같은 애니메이션도 썼어요. 이제 별 가루를 반죽해 만든 예쁜 접시에 동화책 한 권을 올려놓아요. 여러분 상상의 배가 볼록해졌으면 좋겠어요._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