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욱
국내인물문학가대중문학가포토에세이작가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초등학교 3학년 때, 딱지 대신 사진기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주변 사물들이 자신의 모습을 통해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감동의 순간을 느꼈다. 그 찰나의 감동을 다른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지금까지도 사진기를 놓지 못한다. 건물만이 아닌 그 속에 사람을 담아 풍성해지는 스토리를 전하고자 부지런히 셔터를 누른다. 코끝을 찡하게 하는 알싸한 유럽의 새벽 공기에 반해 유럽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갈 때마다 새롭기도, 고향처럼 늘 한결같기도 한 렌즈 너머 풍경이 그리워 늘 망설임 없이 비행기 티켓을 끊는다. 그렇게 쌓인 항공 마일리지만큼 사진이 늘어나고 매년 봄이면 서울과 대전에서 사진전을 열어 대중과 함꼐 소통하기 시작한지 몇 년째다. 세상 사물들은 자신의 존재 의지를 보이는 것을 통해 전달한다. 이제 막 사진기를 들고 집을 나선 이들에게 이 세상에 사소한 것은 없으니 꼼꼼히 들여다보면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 귀띔한다. 그러다 보면 사물과 소통하게 되고 자신의 작품도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