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균
국내인물교육가/인문학자심리학자/상담학자
국내인물교육가/인문학자대학/대학원 교수
출생1968년07월24일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1968년 7월 24일 출생. 매 학기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솔직한 경고와 함께 양해를 구한다. 자신의 수업이 그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음을. 심리학은 인간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지, 그 본질이 옳건 그르건, 바람직하건 아니건, 아름답건 추하건 상관하지 않는다고. 때로는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는 전혀 다른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그래서 심리학이 그리고 교수가 인간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실제 일부 학생들은 의문과 반론, 그리고 불편함을 호소한다. 하지만 이러한 거부감은 역설적으로 수업의 설득력을 증명해준다. 그는 항상 한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적 믿음이 아니라, 인간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인간과 이 세상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불편한 진실을 일깨우는 불쾌한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허태균 교수의 수업을 수차례 '고려대학교 우수강의'에 선정해주었다. 최근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교과부연수원, LG, SK, CJ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착각의 심리에 대해 강연하면서, 더 성숙하고 건강한 한국사회의 가능성을 토론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선택과 의사결정, 위험지각과 후회 및 판단오류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학술지에 지금까지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가끔은 제정신'가, 역서로는 '선택과 그에 따른 후회를 즐기고 이용하라'는 '이프IF의 심리학'이 있다.
학력
- 1999노스웨스턴 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 박사
- 1995일리노이 주립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석사
- 1992고려대학교 심리학 학사
경력
- 1999 ~ 2000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
- 2000 ~ 2002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 2002 ~ 2005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조교수
- 2005 ~ 2008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조교수
- 2008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부교수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