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정
국내인물교육가/인문학자논술/글쓰기지도사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는 작가가 되리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대학에서 글쓰기를 전공했으나, 작가가 되기에는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펜을 집어 던지고 사회로 뛰쳐나왔다. 작가는 못 되었지만 작가의 꿈은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다가, 글쓰기가 싫어서 온몸을 비트는 아이들을 보며 좌절을 경험하고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그 후 10년 넘게 학원, 문화센터, 도서관,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글쓰기가 싫은 아이들과 글쓰기 지도가 어려운 엄마들을 쉬지 않고 만나왔다. 글을 쉽게 시작하는 아이, 글이 늦되는 아이, 차분한 아이, 활동적인 아이, 꼼꼼한 아이, 덜렁대는 아이, 글이 지겨운 아이, 글이 두려운 아이. 저마다 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도 모두 같은 방식으로 글쓰기 지도를 받아서 글쓰기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안쓰러운 아이들을 위해, 지금은 매주 100명이 넘는 엄마들을 만나 같이 울고 웃으며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글쓰기 지도법'에 대해 목이 터져라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