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대학부터 도자 예술을 전공한 전문가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4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도자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이어 나갔고, 흙을 빚었다. 그 과정에서 10편의 논문과 연구 결과를 주제로 수많은 글을 발표했다. 자기 생각과 이론을 흙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작품에는 항상 새로운 시도가 담겨 있다. 전통에서 채택한 상감기법의 활용을 시작으로 한국 도자의 실용성을 예술성으로 승화시켰다. 여러 작품이 한국은 물론 영국,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도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전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려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