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종국
국내인물방송/공연예술인기자/PD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한경비즈니스 기자는 고등학교 때까지 플라모델 만들기와 만화 캐릭터 그리기로 소일하던 모범생이었다. 종로학원에서 재수한 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생 때 NL(민족해방전선)과 PD(민중민주주의)로 나뉜
학생정파의 논리적 근거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지만, 정작 호기심이 발동했던 것은 화염병을 '기능적으로 충실하게' 만드는 일이었다(심지가 너무 짧으면 '실전'에서 불이 쉽게 꺼져 버리고, 너무 길면 눈썹이 타 버린다). '신
형' 486DX2 컴퓨터의 성능에 감탄하던 1996년 '왜 일반인은 잡지에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라는 의문에 SLR카메라를 사서 닥치는 대로 찍었다(필름값 좀 들었다) '왜 학생들이 만드는 자료집은 다 촌스러운가'라는 의문
에 포토샵과 코렐드로를 배워서 진짜 책 같은 작업물을 만들었다. 혼자서 사진 찍고, 글 쓰고, 편집 하고, 디자인까지 했으니, 잡지쟁이가 될 기질이 충분했다. 대학 졸업 때의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한겨레영화제작학교를 수료한 뒤 영화 '오구' 연출부 및 스토리보드 작가로 일했다. 연출부 오래 한다고 감독으로 승진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생계를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든 뒤 다행히 일요신문 기자가 될 수 있었다. 주말에 시나리오를 쓰겠다던 여유는 잠시 뿐, 영혼을 바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직장생활임을 깨닫고 업무 능력 향상에 매진한 것이 어느덧 10년을 넘겼다. 한경비즈니스 기자가 된 지도 7년이 지났다. 그 사이 극도의 몰입을 통해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재미의 대상이 영화에서 '경제'로 바뀌었다. 그래서 시나리오가 아닌 'B급 경제학'이 탄생했다. 지독한 탐독과 추론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근엄한 것은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청개구리 근성과 범생이의 끈기가 창조성의 근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시 예술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날을 꿈꾸고 있다. Personal Record: 2001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겨레영화제작학교 수료, 2009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기업분석가과정(AAP) 수료, 2013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FTA실무전문가과정(FLP) 수료, 2002~2003년 영화 '오구(주연: 강부자, 이재은/감독: 이윤택)' 연출부, 2003~2006년 일요신문 사회부·경제부, 2007년~현재 한경비즈니스 산업부
학력
- 2013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FTA실무전문가과정(FLP) 수료
- 2009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기업분석가과정(AAP) 수료
- 2001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겨레영화제작학교 수료
경력
- 2002 ~ 2003영화 '오구(주연: 강부자, 이재은/감독: 이윤택)' 연출부
- 2003 ~ 2006일요신문 사회부, 경제부
- 2007한경비즈니스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