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람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현대문학가오른쪽 화살표 아이콘소설가
내 글을 단 한 사람이라도 읽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짜릿하다. 그것이 자음과 모음이 만나 만들어진 글자를 예쁘게 나열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니까. 에너지드링크 마시며 밤새워 글 쓰고 다음날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잠에서 깨고 싶은 나는 안타깝게도 직장인이다. 글 쓰는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펜을 놓지 않길 바라며 오늘도 나는 이른 아침 출근을 한다. 퇴근 후 적어 내려갈 그와 그녀의 사랑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