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범
국내인물그외직업군여행가/여행크리에이터
인물소개
다섯 가지 끼를 가진 남자 ‘오끼’는 ‘다시 사랑, 다시 여행, 다시 나눔’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갖고 일상을 살아간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좋아 국어교육과 심리학을 배웠고, 지금은 학원을 운영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005년, 일본에서 85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일주했고, 이후 태국·캄보디아에서의 세계문화유산탐방, 1,200km에 이르는 베트남 종단 등을 통해 ‘여행’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이에 커다란 마음을 먹고 일상을 뒤로한 채 1년간의 세계여행을 훌쩍 떠나게 된다. 당시 통장에는 비록 10만 원밖에 없었지만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몸은 혼자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하며’ 세계일주를 완성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여행이 준 여운과 깨달음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60여 차례 강연에 나섰으며, 블로그와 팟캐스트를 통해 대중과 늘 소통해 왔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책 『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을 세상에 내놓으며 많은 독자들이 읽고 그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작은 격려와 용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