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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김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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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교육가/인문학자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대학/대학원 교수

출생1975년

출생지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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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일주일에 서너 번은 동네 근처에서 먼 지방까지 다니며 도시 곳곳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이자, 도시에 남아 있는 지나간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도시문헌학자다. 1975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를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 연구 자료관(총합 연구 대학원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를 역임했다. 인간 정신과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전쟁>이란 무엇인가를, 전쟁의 기억이 담긴 문헌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 근대 동아시아의 역학 관계를 조선은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이해 당사국들의 시각을 두루 살핌으로써 입체적으로 다루려 한다. 이러한 접근법이 역사의 객관적 실체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족주의를 벗고 코즈모폴리턴의 시각에서 역사를 보려는 노력은 때로 외세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으로 매도되기도 한다. 최근 규장각에서 재임용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졌던 것은 이 때문이다. 일본에서 출간한 저서 『이국 정벌 전기의 세계(異?征伐?記の世界)』(笠間書院, 2010)로 30년 넘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고전 문학 학술상>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대외 전쟁』(열린책들, 2016)으로 번역 출간되었고 2017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전쟁 담론 형성의 도구로서 문헌의 역할을 조명한 후속 연구서 『전쟁의 문헌학』(열린책들, 2017) 또한 2017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되었다. 주류의 이야기가 아닌 서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라는 도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서울 선언’ 시리즈 『서울 선언』(2018 세종도서 선정), 『갈등 도시』(2020 세종도서 선정), 『대서울의 길』을 통해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관악구의 과거와 현재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한 『관악구 문화 예술 기초 자료집: 관악 동네 역사』를 출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2015 세종도서 선정), 『일본인 이야기 1·2』, 『양천 동네 이야기』 등이 있다.


학력

  • 일본 국립 문헌학 연구소 국문학 연구 자료관(총합 연구 대학원 대학) 박사 학위
  •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석사
  •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사

수상

  • 일본 고전 문학 학술상
  • 2021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학술 부문)

경력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