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현희
국내인물방송/공연예술인기자/PD
인물소개
서울신문 기자다. 어릴 때부터 술 맛이 궁금했다. 대학생이 되자마자 소맥 퍼마시는 생활을 하다가 ‘기네스의 나라’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 충격을 받았다. 맥주는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세상엔 천차만별의 맛을 내는 다양한 맥주가 많았다. 학교 대신 펍에서 단골들과 맥주를 마시며 생존 영어를 배웠고, 세계를 여행하며 각국의 지역 맥주들을 섭렵했다. 맥주 한 잔에는 그 지역의 역사과 문화, 그리고 삶이 담겨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기자가 되고는 바이라인을 ‘맥덕’(맥주덕후, macduck@seoul.co.kr)으로 지었다. 맥주 기사 쓰는 것을 인생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로 삼았다. 2016년부터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를 연재하면서 글로벌 맥주 스타들을 독점 인터뷰하고 희귀 맥주들을 맛보는 등 ‘덕업일치’를 이루었다. 한국의 수제맥주 산업을 초창기부터 지켜보고 취재해온 기자로서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크래프트맥주의 매력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경력
- 서울신문 기자
- 2016서울신문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