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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조승원

국내인물오른쪽 화살표 아이콘방송/공연예술인오른쪽 화살표 아이콘기자/PD

출생지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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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대학 신입생 때 우연히 읽은 『상실의 시대』 덕분에 하루키 팬이 됐다. 자취방에서 혼자 술 마시고 음악 들으며 하루키를 읽는 재미에 푹 빠지는 바람에 학점이 ‘선동렬 방어율’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턱걸이로 겨우 졸업한다. “평생 음악이나 듣자”며 대한민국 거의 모든 방송사에 라디오 PD로 지원했으나 매번 낙방했다. 울적한 기분에 소주 한잔 걸치고 신림동 길을 걷다가 ‘우연히’ 들른 점집에서 “글을 써야 할 팔자”라는 말을 듣고 기자 시험을 쳤다가 한 번에 붙는다. 언론사 입사 이후에는 소주, 맥주, 폭탄주뿐인 회식 문화에 질려 다양한 주류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한다. 국가 공인 자격증인 조주기능사를 취득한 데 이어, MBC 창사 50주년 다큐멘터리 〈술에 대하여〉를 연출한 뒤 극장판으로 제작해 영화감독이 되기도 한다. 국내 유명 호텔에서 주최한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대주가’였으나, 지금은 스스로를 ‘미주가(美酒家)’라고 부른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미식가들처럼 ‘매력적인 술을 좇아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록과 재즈, 힙합을 즐겨 들으며 맥주, 와인, 위스키, 럼, 진, 보드카, 테킬라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술을 사랑하는 그는 현재 MBC 보도국 인권사회팀장이다. 술과 팝에 대한 에세이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을 썼다.


경력

  • MBC 보도국 인권사회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