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어릴 때부터 그림을 보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가 대학에서 동화 수업을 들으며 동화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고민한 끝에, 스스로 잘 아는 이야기를 그림책에 옮기기로 했다. 명형인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를 걱정하거나 부담스럽게 대할 때가 많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클라라에게 다가가면서 몬스터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듯, 책이 독자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