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현
국내인물문학가현대문학가수필가
출생지대한민국
인물소개
여름의 빛을 사랑한다. 생생하게 움직이며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살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무와 돌과 흙의 숨결처럼. 막걸리와 김치, 또는 내추럴 와인의 똑 쏘는 맛처럼. 땅속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벌레의 움직임처럼. 진지하면서도 한없이 가볍고 취향은 언제나 클래식으로 수렴된다. 동물에 비유하면 고양이에 가깝고 식물로 치면 흙냄새 나는 희귀 잡초가 되고 싶다. 선명하고 강렬한 태양의 그늘 아래, 희미한 달의 행로를 좇아 매일 새로 태어난다._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