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영
사회학자
인물소개
스물 두 살까지만 해도 축구선수이자 대학생이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2010년 천안함 피격에서 살아 남은 그의 이름에는 ‘천암함 생존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시작했고, 군 입대 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야 했다. 그는 1987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다섯 살 때 서울로 이사와 자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축구부로 활동했고 원광대학교에 진학, 미대에 다니며 축구심판으로서의 사회생활을 준비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2008년 4월 해군에 입대, 천안함 승조원으로 복무하다가 전역 한 달 전 천안함 피격을 당했으나 살아 남았고, 46용사 영결식 참석 이틀 뒤 전역했다. 이후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었으나 천안함이 인연이 되어 만나 결혼한 아내와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내며 지금은 세 아이를 기르는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천안함 피격 당시 가장 고참병이었던 그는 천안함 예비역 생존자 전우회장을 맡아 지난 10년 동안 활동해오고 있다. 2010년 이후 천안함에 쏟아지는 ‘의혹’, ‘패잔병’ 등 갖은 비난 섞인 냉대와 악플에 맞서왔으며, 천안함 46용사를 기리고 생존 장병들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청년미래연합’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청년장병들의 권익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불합리한 국가유공자 지정제도와 보훈정책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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